홍콩·마카오 에티켓 2026 — 식사·팁·교통 매너 총정리
업데이트: 2026-08-25

홍콩·마카오에서는 차를 따라주면 검지와 중지로 테이블을 두 번 가볍게 두드려 감사를 표시하고, 식당 계산서에는 대개 봉사료가 이미 포함돼 있어 별도 팁은 필수가 아니다. 2026년 8월 16일 기준으로 확인했다.
얌차 테이블에서 벌어지는 일들
홍콩식 딤섬(얌차)은 음식보다 테이블 위의 절차가 먼저 낯섭니다. 대부분 배우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 상황 | 현지에서 하는 행동 | 이유 |
|---|---|---|
| 누군가 내 잔에 차를 따라줄 때 | 검지와 중지로 테이블을 가볍게 두 번 두드림 | 청나라 시절에서 유래한 "손가락 절". 말없이 감사를 표하는 방식 |
| 주전자가 비었을 때 | 뚜껑을 젖혀서 열어둠 | 직원이 지나가며 보고 물을 채워줌. 부르지 않아도 됨 |
| 자리에 앉자마자 | 첫 번째 차로 잔·젓가락·접시를 헹굼 | 오래된 관습. 헹군 물은 따로 준 그릇에 버림 |
| 주문할 때 | 종이 주문지에 수량을 적어 건넴 | 카트를 미는 방식은 줄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곳이 늘었음 |
| 여럿이 먹을 때 | 각자 접시에 덜어 먹고, 공용 젓가락이 있으면 사용 | 나눠 먹는 문화. 개인 젓가락을 공용 접시에 계속 담그는 건 피함 |
시간대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 얌차는 원래 아침과 이른 오후의 식사입니다. 아침 차(早茶)는 이른 시간부터 열고, 오후 차(下午茶)는 점심 후 한산한 시간대입니다. 저녁에 얌차를 하는 가게도 있지만 메뉴 구성이 다릅니다.
- 아침 시간의 오래된 찻집은 합석이 기본입니다. 모르는 사람과 한 테이블에 앉는 것이 실례가 아닙니다.
- 젓가락을 밥에 꽂아 세우는 것, 생선을 뒤집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팁: 안 줘도 되는 곳과 주면 좋은 곳
홍콩·마카오는 팁 문화가 강한 지역이 아닙니다. 대신 봉사료가 계산서에 붙는 구조라, "팁을 얼마 줘야 하나"보다 "이미 붙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 상황 | 관행 |
|---|---|
| 일반 레스토랑 | 계산서에 봉사료가 별도로 붙는 곳이 많음. 붙어 있으면 추가 팁은 필수가 아님 |
| 차찬텡·국숫집·푸드코트 | 팁 없음. 잔돈을 두고 나오는 정도면 충분 |
| 택시 | 미터 요금에서 잔돈을 올림 처리하는 정도가 일반적 |
| 호텔 벨보이·룸서비스 | 소액 지폐를 건네는 경우가 많음 |
| 가이드·기사 | 만족했다면 소액을 건네는 정도. 강제되지 않음 |
- 현금 잔돈을 조금 들고 다니세요. 옥토퍼스 카드로 대부분 해결되지만, 팁과 재래시장은 여전히 현금입니다.
- 마카오에서는 홍콩달러가 통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 통화는 파타카(MOP)지만 실무상 홍콩달러를 받는 가게가 흔합니다. 다만 거스름돈은 파타카로 나올 수 있고 홍콩에서는 쓰기 어려우니, 마카오를 떠나기 전에 소진하는 편이 낫습니다.
교통에서의 암묵적 규칙
홍콩의 대중교통은 규칙이 명확하고, 사람들이 그 규칙을 실제로 지킵니다. 여행자가 눈에 띄는 건 대개 이 부분입니다.
- MTR 유료 구역 안에서는 취식·음주·흡연이 금지되어 있으며 위반 시 벌금 부과 대상입니다. 물 한 모금도 개찰구 밖에서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에스컬레이터는 오른쪽에 서고 왼쪽은 비웁니다. 속도가 빠른 편이라 왼쪽을 막고 서 있으면 바로 티가 납니다.
- 우선석(優先座)은 비어 있어도 앉지 않는 문화가 있습니다.
- 줄서기는 예외가 없습니다.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 페리 터미널 모두 줄이 형성되고 새치기는 즉시 지적받습니다.
- 트램(딩딩)은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며 요금을 냅니다. 처음에는 방향을 헷갈리기 쉽습니다.
- 택시는 구역제입니다. 홍콩섬·구룡·신계를 오가는 택시 색이 다르고, 기사에 따라 구역 밖 운행을 꺼릴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 매너 10가지와 비교해 읽으면 홍콩이 얼마나 "규칙 중심"인지 감이 옵니다.
마카오에서 특히 조심할 것

마카오는 홍콩과 생활 문화가 비슷하지만, 카지노와 역사 지구라는 두 축 때문에 규칙이 조금 다릅니다.
- 카지노 내부는 촬영이 제한됩니다. 게임 테이블과 슬롯 구역에서 카메라를 드는 것은 제지 대상이며, 로비나 외관은 대체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 카지노 입장 연령은 만 21세로 안내됩니다. 여권 확인을 요구받을 수 있으니 신분증을 지참하세요.
- 복장은 스마트 캐주얼 정도면 충분하지만, 슬리퍼·러닝셔츠 차림은 입장을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 성당과 사원에서는 조용히. 성 바울 성당 유적, 아마 사원은 종교 시설이기도 하므로 미사·제례 시간엔 촬영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 공식 언어는 중국어와 포르투갈어입니다. 표지판이 두 언어로 병기되며 광둥어가 일상 언어입니다. 영어는 관광 구역에서는 통하지만 골목 식당에서는 제한적입니다.
법규·연령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카지노 관련 규정은 방문 전 마카오 정부 공식 안내에서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너를 알면 편해지는 일정들
위의 내용은 대부분 "현지 사람들 사이에 섞였을 때" 의미가 생깁니다. 관광지만 도는 일정이라면 부딪힐 일이 적고, 반대로 로컬 식당과 시장을 파고들수록 체감이 커집니다.
홍콩섬의 소규모 음식 투어는 얌차 절차와 차찬텡 주문법을 옆에서 보면서 배우기 좋은 형식이고, 빅토리아 하버의 저녁 크루즈는 복장·매너 부담 없이 야경을 보는 선택지입니다. 마카오는 역사 지구와 카지노 리조트가 흩어져 있어 이동이 관건인데, 홉온홉오프 버스가 도보 동선을 크게 줄여줍니다. 각 플랫폼의 현재 가격은 아래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티켓 최저가 비교
자주 묻는 질문
차를 따라줄 때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말없이 "고맙습니다"를 표현하는 인사입니다. 검지와 중지로 테이블을 가볍게 두 번 두드리면 되고, 청나라 시절 황제 앞에서 절을 대신했다는 유래가 전해집니다.
홍콩 식당에서 팁을 따로 줘야 하나요?
대부분 필요 없습니다. 일반 레스토랑은 계산서에 봉사료가 붙는 경우가 많고, 차찬텡이나 국숫집은 팁 문화가 없습니다. 택시는 잔돈을 올림 처리하는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MTR에서 음료를 마셔도 되나요?
안 됩니다. 유료 구역 안에서는 취식·음주·흡연이 부속법규로 금지되어 있고 벌금 부과 대상입니다. 개찰구 밖에서 마시고 들어가세요.
마카오에서 홍콩달러를 써도 되나요?
받는 가게가 많습니다. 다만 공식 통화는 파타카(MOP)이고 거스름돈이 파타카로 나올 수 있는데, 홍콩에서는 파타카를 쓰기 어렵기 때문에 마카오를 떠나기 전에 소진하는 편이 좋습니다.
카지노 안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게임 구역에서는 제한됩니다. 테이블과 슬롯 주변에서 카메라를 들면 제지받을 수 있고, 로비나 건물 외관 촬영은 대체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